극단 우로보로스

극단 우로보로스

극단 소개

우로보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자신의 꼬리를 물고 있는 뱀의 형상이다. 이는 머리와 꼬리 사이의 무한한 순환의 과정으로 ‘변화’를 의미하고, 원형이 갖고있는 ‘완전함’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러한 두 상징은 연금술에서 하찮은 금속을 완전한 금으로 변화시키는 ‘현자의 돌’을 상징하기도 한다.

극단 우로보로스는 인간의 변화와 성장을 탐구하는 연극을 추구한다. 그리고 본래의 완전한 자아를 발견하는 여정을 관객과 함께 한다. 연극은 상상하고 달라지고자하는 욕망이며 본능이다. 연극은 현실 세계의 자기를 떠나 또 다른 자아를 찾아 새롭게 창조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다. 관객들은 무대 위 행위자들의 진실한 모습을 목격하고 공감하며 정서적으로 자극되어 그 여정에 함께 동참하게 될 것이다.